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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호갱이던 시절을 기억한다. 처음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등장하고 휴대폰대리점에 가서 핸드폰을 고르던 시절이었다. 호랑이굴에 가도 정신만 차리면 괜찮다지만 호랑이가 벌리고 있는 입에 머리를 들이밀던 모습이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휴대폰대리점에 이상함을 느껴 주섬주섬 알아보기 시작했고, 기가막히도록 저렴한, 아니 저렴이라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사면 실제적인 이익이 되는 일들을 알게되었다. 대란이 터지고, 누군가는 핸드폰재테크로 빌딩을 세우던 전설이 살아숨쉬던 나날이었다. 허나 단통법이 발효되면서부터는 신도림까지 가지 않는 이상 좋은 조건으로 구매하기 어려워졌다. 알뜰폰이 등장하고 저렴한 요금제가 나왔다. 0원 요금제가 처음 나오고 나서 상당히 시끄러웠던 것을 기억한다. 모두다 죽자는 이야기라는 말들도 있..
리워드앱이라고 부르며 정리를 해왔던 분야가 앱테크라는 더 광범위한 개념에 포함됨을 알고 블로그 안에서도 카테고리 명칭을 수정했었다. 앱테크는 오래전부터 해오면서 독자적 방법들을 개발하여 갈라파고스 제도처럼 영유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주부님들이 색다른 시각으로 앱테크를 접근하는 것을 알게되어 몇가지를 참조하곤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출석체크다. 그러던 중 아이템 매니아의 출석체크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계셔서 정리를 해둔다. 1. 아이템 매니아 APP에서의 출석체크 아이템 매니아는 2가지 방법으로 출석체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한 APP에서의 출석체크와 PC에서의 출석체크다. 최근 아이템 매니아 APP이 업데이트되면서 출석체크 배너가 사라져 혼선을 빚고 있는데 아예 APP에서는 출석체크가 ..
파이널판타지15 모바일이 생각지 않은 COK, 모바일스트라이크 류의 게임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과연 돈이 된다는 것인가. 출시를 기념하며 여러 이벤트에서 캐슬렙을 10까지 찍는 등의 미션이 주어져서 참여해 보았다. 이런 류의 게임 경력이 꽤 되다보니 어떤식으로 꼼수를 부리는지 눈에 들어왔다. 결과로 빠르게 10렙을 달성하여 미션을 성공하게 되어 정보공유의 차원에서 메모를 남겨본다. 파판13 모바일의 경우 렙업을 빠르게하기 위해선(캐슬 렙업)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석재 자원이다. 석재, 철광 정도가 건물을 건설하는데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자원으로 충분만 하다면 순식간에 10렙 성을 달성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류의 게임은 어떻게 자원을 확보하는가를 일반적인 유저들은 잘 모르기에 수일에 걸쳐 성업을 하는..
쥬시후레시의 - 워오브크라운 후기 한 줄 요약 : 첫 날까지는 재밌었다. 그런데 왜? 내가 처음 이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만 해도, 세나와 파랜드택틱스를 섞은 듯한 느낌에 나름 잡혀있는 밸런스와 깔끔한 인터페이스 ㅡ 어느정도 즐기며 플레이 할 수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케릭터를 성장시키고 모험을 정예까지 클리어 한 순간, 그리고 다음 신화 난이도의 첫 스테이지에서 처참하게 깨지고 난 뒤가 문제였다. "뭐야 없잖아?" 정예 난이도와 신화 난이도의 차이가 큰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난이도의 공백기 동안 자연스럽게 성장시키면서 즐기거나, 혹은 그냥 즐길 컨텐츠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법이다. 한 10여분 동안 앱등이를 두드린 끝에 내가 한 말은 "뭐야 아무것도 없잖아?" 내가 요즘 게임 커뮤니티에서 ..
게임의 재미란 무엇인가 정보통신이라는 단어가 벌써 구시대의 언어로 느껴질 만큼 세상은 첨단의 극을 달리고 있다. ‘놀이(Game)’라는 개념 역시 컴퓨터와 떼어놓는 것이 어색해졌고 혼자 혹은 피시방에서 하던 게임은 이제 인터넷방송을 통해 수만명이 함께 보며 즐기는 문화가 되었다. 그런데 유독 신작 모바일 게임의 홍수 속에서 숨이 막힐듯한 매너리즘을 느끼게되어 게임의 재미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한다. 이후의 게임은 모호하지만 컴퓨터 게임에 가깝다고 정의해둔다. 게임을 한다는 것은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것처럼 간접경험의 일종이다. 인간이 평생 하는 경험은 직접경험이 20%, 간접경험이 80%라하기도 하고, 칸트의 사상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당시 독일에서 활발했던 세계여러 지역의 여행집..
클라우드의 시대에 온라인 오피스는 사용자에 적잖이 가까워졌다. 아직까지 하드에 자리잡고 있는 MS계열의 오피스를 선호하기는 하지만 온라인 오피스의 어디서나 파일을 액세스할 수 있는 장점은 강력하다. 오피스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찾아보면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 역시 온라인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 보통은 메모의 형식을 딴 프로그램이 가장 널리 보급되어있는 추세이다. 여러 회사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개인적인 경우 ‘에버노트’를 즐겨 사용했었다.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OS를 가리지 않고 온라인에 접속만 가능하면 웹에서도 열리고, 앱으로도 실행될 수 있는 확장성이 좋았다. 하지만 메모에서 벗어나 더 장기적이고 자세한 기록을 위해 현재 Google Drive로 흡수된 Google..
Fastboot 1.6.1이 차후 버전업 됬을때를 기대하며 손쉬운 교체를 위해 이전 포스팅에선 스킨 적용시에 수정했던 애드센스 부분을 다뤘고, 이번에는 기타 부분에 대해 기록해둔다. 스킨 교체 후 검색관련 문제라던가 방문자수 감소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테스트를 해보고자 했는데 구글 애널리틱스 코드를 추가하는 것을 깜빡해 수포로 돌아간게 좀 아쉽다. 1. 네비게이션바 배경 http://blog.readiz.com/217상단바 배경 넣기 / 상단바 색상 변경하기 블로그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포인트. 리디즈님은 플랫한 색들을 추천.하지만 문제는 패스트부트 스킨을 사용하는 경우 블로그들의 개성을 나타내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그런 와중에 특색을 나타내기 쉬운 방법은 배경 커스텀이 아닐까한다.단, 배경 이미지..
블로그 스킨을 리디즈님의 Fastboot 1.6.1로 교체하면서 몇가지 수정을 거쳤다. life in mono 스킨을 쓰다가 비슷한 형태의 상단바가 있는 반응형 fastboot으로 이사를 했는데 블로그 http://blog.readiz.com/ 에서 얘기하시는 것 처럼 적용하기 쉬운 점이 훌륭. 하지만 그대로 적용하면 블로그들이 너무 천편일률적인 모습으로 남기에 몇가지 커스텀을 거쳤다. 앞으로 스킨이 버전업되면 좀더 손쉬운 교체를 위해 기본 스킨에서 추가한 커스텀과 애드센스 설정 및 팁들을 저장해두고자 한다. 가장 먼저 애드센스와 관련된 부분들을 위주로 정리하고 나머지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 기재한다. 목차 1. 애드센스 관련 1) 사이드바 애드센스(1) 300x600 스카이 스크래퍼를 사용하는 경우(2)..
사무간소화라는 이름하에 이뤄지는 일들의 많은 부분에는 전산화라는 이름이 붙어있다.그동안 하던 사무에 사용되던 출력된 인쇄물을 출력되기 전의 상태로 두는 등, 컴퓨터 환경에 머물게 하는 일들이 주축이다. 하지만 그래도 뭔가파일로만 저장되있으면 아직까지도 불안한 느낌이 있다.눈에는 보이지만 만져지지는 않아서 그런걸까. 팩스라는 기기도 어느새 세월 속에서 잊혀져왔다. 단순히 이메일로 보내면 될것을 왜 팩스로 보내야 하죠? 라는 물음이 앞선다. 불안감을 해소 하기 위해서인지, 공식적인 업무기록을 위해서 인지는 모호하지만 관공서에서 특히 더 팩스가 많이 남아있다. 그리고 살다보면 관공서에 팩스를 넣을 일이 꼭 생기곤 한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엔팩스라던가.. 인터넷 팩스를 써왔다. 가입을 하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