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시선
크리티카 리뷰 본문
나는 보통 양 극단에 있는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조용하려면 닥치듯이 하고, 시끌벅적하려면 세상을 죄다 뒤집을 듯한 기세로 하는 그런 것들이 좋다.
요즘 신나게 즐기고 있는 크리티카도 그런 부류 중에 하나다.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중에서는 게임성으로나 액션성으로나 한 쪽 극단에 당당히 서있다.
화려한 스킬이나, 강력한 캐릭터성, 즐거운 그래픽, 무시무시한 배터리 드레인 등 어디 하나 빼먹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한 때 즐기던 영군보다 점오배는 배터리를 더 먹는 것 같다.
흠 각설하고, 정말 재밌는 게임이다.
현재 있는 케릭터는 4가지인데,
광전사 - 체술사 - 뇌쇄나찰 - 그림자 술사 - 이 중에 어느 하나 겹치는 컨셉없이 제 각기 손 맛이 있다.
특히 내가 하는 뇌쇄나찰은 정말이지, 무자비하게 낫을 휭 휭 휘둘러대며 하트를 뿜어대는 그 모습이
정말이지 멋지다! 세상에 러블리한 사신이 있다면 딱 그 모습일테다.
모드도 스테이지모드, 대전모드, 도전모드를 준비해 입맛에 따라 각각 하고 싶은 모드를 즐길 수 있고
보상 또한 각기 다르다. 일정 기간마다 랭킹을 매기는데, 보상 범위가 꽤 넓어서
그렇게 하드하게 즐기지 않더라도 충분히 먹고 살만큼 얹어 준다.
한때 영군 랭커였던 입장에서, 무과금이나 소과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거기다 며칠내로 컨셉의 종결! 암살자 케릭터가 나오는 데다가, 길드라니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시스템을
구현하려 하긴 하지만 어쨌든 암살자 케릭터가 나온다!
지금 당장 플레이 스토어를 키고 앱 목록을 두드리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