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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인간은 홀로 온전히 오롯하게 존재하기 어려운 존재인 것 같다. 형이상학적인 면을 얘기하기보다.. 옆에서 하품을 하면 같이 하품을 하게되고, 뭔가 반복해서 보게되면 익숙하고 끌림을 느낀다. 논리적으로 보면 오류의 일종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이상으로 합리적이지 못한, 외부로부터 강력한 동인이 유발되어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 과거에는 무료로 본다고 생각하던 TV 프로그램들도 사실은 광고를 통해 우리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방송사들을 지탱하는 광고료가 그 증거임에 다름없을 것이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고 생각했어도 반복되는 광고는 우리에게 해당 제품에 친근감을 주고 소비선택을 이끌어낸다. ... 구차하게 서론을 끌어온 것은 한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바나나 막걸리를 사보지 않을 수 없었던 나의 행..
대도서관과 아프리카TV BJ윰댕의 전 아이디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져가는 나이이지만 대도서관과 아프리카tv의 시작은 기억이 난다. 나우누리는 멀어도 너무 멀다. 피디박스와 클럽박스를 만들었던 서울대 운동권 회장님은 Wtv를 만들었고 현재 인터넷 방송의 시대를 열어져쳤다. 대도서관, 나동현씨는 세이클럽에서 Dj도 했었다는데 다음팟에서 삼국지와 문명을 통해 팟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르며 Wtv가 개명한 아프리카tv로 옮겨갔다. 그들의 시작은 흥미로웠고, 두근거리는 무엇이 있었다. 아프리카tv 는 지난 용량팔이에서 벗어나 점차 독보적인 메이저 인터넷 방송국이 되었고 회장님은 물러나고 정계에 진출, 서수길 대표가 들어왔다. 대도서관은 앞선 인터넷방송인을 제치고 그들의 얼굴이 되어갔다. 이를 가능케했던건 둘 모두가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