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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새해가 다가오며 2017년 한해 투자성과를 정리해보다 갑자기 대항해시대2가 뇌리를 스쳤다. 올 한해의 투자성과를 셜록은행의 금리와 비교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는 감성에 젖기도 하면서 말이다. 처음 은행에 돈을 맡기고 금리를 체크해보려고 시작을 하자 캐릭터 선택이 보였다. 돈하면 알베자스이지만 한편으론 이분을 빼놓을 수 없는데.. 바로 대항해시리즈를 관통하는 또하나의 주인공이자 비주류 아저씨 피에트로 콘티다. 이탈리아인으로 타고난 모험가. 부친의 파산으로 빚더미에 앉은 빚쟁이. 가히 대항해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닌가한다. 모두 좋습니까? 라니.. 야박한 세상.. 하지만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오는데, 친구가 소개시켜준 스폰서가 조건을 들어주면 빚을 다 갚아주기로 ..
암호화폐보다는 가상화폐라는 말이 더 익숙해져있는 그 것. 한술 더 뜨면 비트코인이란 말이 더 익숙한 암호화폐는 장안의 화제, 뜨거운 감자다. 화폐로 정말 쓰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은 이미 구시대의 이야기가 되버렸다. 언제 사야하나 언제 팔아야하나가 초미의 관심사. 규제의 '규'자만 나와도 엄청난 낙차로 출렁이는 24시간 풀개장 하우스에 단타고수부터 '사'짜 지망 고등학생까지 모두가 모여들었다. 이러한 시점에 정부의 시각을 유추해 암호화폐를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재미삼아 읽어보시길 바란다. 현재 한국의 상황을 간단히 짚어보자면 미국의 양적완화 개시일로 돌아간다. 헬기에서 돈뿌리던 벤아저씨. 통화주의자들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던 그 그림은 좀더 거슬러 올라가.. 아니 좀더 단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