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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더 게임(The Game, 1997) 리뷰
대중문화의 첨단에 서 있는 영화. 수 많은 문화예술의 결집체로 존재하며 막대한 자본이 투자되어 거대한 산업규모를 이루고 있는 만큼 흥미롭고 강렬한 작품이 계속해서 나오곤 한다. 그 중에서도 서스펜스 스릴러류에서 관객을 흔들어대며 쾅하고 치는 충격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갖는 작품들은 보통 관객의 추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을 통해 기가막힌 맛을 뽑아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영화들은 배우의 연기와 전반적인 내용 등 디테일한 부분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걸작, 또는 인생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뽑히기 위해서는 '신선한 반전'이 단서로 붙는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이 있을까? 보기전부터 알고 혹은 이미 클리셰가 되버린 내용이라면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의 그 밍밍함은 무언가의 결핍을 느끼게한다. 김빠진 콜라도 맛이 라는게 있다..
Review/영화 리뷰
2016. 2. 26.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