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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블로그 문제로 티스토리에 문의를 해보았더니 div 태그가 안닫혀서 그런거 같다고하여 소스를 수정하다보니 블로그 전체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ㅠㅠ 다시 기본 소스를 가져와 커스터마이징을 해야할 것 같은데.. 블로그가 괴상하게 보이더라도 안심하시고 즐겨주십시오! + 임시 복구가 끝났지만 본래 의도인 div태그 닫기는 여전히 방치중입니다 :)
구글 리더가 사라진지도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구글 리더 사용시기만 하더라도 다양한 사이트에서 컨텐츠를 분류하여 읽으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컨텐츠를 알아서 수집해서 보여주는 디폴트값 때문에 주로 사용했다. 그리고 구글리더 이후 대체재로 등장한 다른 리더들은 해당기능이 보이질 않아 자연스럽게 사용을 않게되었다. 국내 사이트들의 피드들도 분류만해놓고 딱히 찾아보지도 않았기도 했다. 신문구독을 해놓고 보지도 않고 쌓여만가는 모습이 겹쳐졌다. 현대는 컨텐츠에 있어 풍요롭다. 텍스트 한글자, 한글자가 아쉽던 시기가 아닌 지금에 있어 풍요로움은 공해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니면 게으름의 심화일런지도 모르겠다. 구글리더가 사라지며 구독하던 모든 컨텐츠가 삭제되었지만, 삶은 딱히 달라지지 않았다. 어찌됬던 관심있는 ..
미완의 글이지만 도통 올리는게 없어서 만우절 기념으로 올려둔다. 1999년 세기말을 거쳐 2000년대가 시작되던 무렵에도 컨텐츠(Contents)라는 단어는 익숙치 않은 용어였다. 닷컴버블과 맞물려 뭔가 IT스럽기도하고, 대중가요에서 가사에 괜히 영어를 섞는 것처럼 PT를 할때 목차에 써놓고보는 그런 단어였다랄까. 하지만 요새 컨텐츠라는 단어는 일상에 녹아들어 누군가의 입에서 쉽게 들려온다. 그 방송 컨텐츠가 지린다거나, 구리다라는 이야기, 입에 척척 붙지않는가? 이런 국어의 변용표현과 함께 쉽게 결합되어지는 예시들은 일상화를 증명하는 단적인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젠 대학 학부과정에 컨텐츠에 대한 전공과목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컨텐츠라는 개념에 대해 글로 풀어두고 싶은 계기를 제공한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