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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구글 리더가 사라진지도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구글 리더 사용시기만 하더라도 다양한 사이트에서 컨텐츠를 분류하여 읽으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컨텐츠를 알아서 수집해서 보여주는 디폴트값 때문에 주로 사용했다. 그리고 구글리더 이후 대체재로 등장한 다른 리더들은 해당기능이 보이질 않아 자연스럽게 사용을 않게되었다. 국내 사이트들의 피드들도 분류만해놓고 딱히 찾아보지도 않았기도 했다. 신문구독을 해놓고 보지도 않고 쌓여만가는 모습이 겹쳐졌다. 현대는 컨텐츠에 있어 풍요롭다. 텍스트 한글자, 한글자가 아쉽던 시기가 아닌 지금에 있어 풍요로움은 공해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니면 게으름의 심화일런지도 모르겠다. 구글리더가 사라지며 구독하던 모든 컨텐츠가 삭제되었지만, 삶은 딱히 달라지지 않았다. 어찌됬던 관심있는 ..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이 보급된 이후로 주식거래에 대한 접근성은 나날이 높아져갔고,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거래가 가능한 MTS도 보급화 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자본의 회전율과 수익율간의 상관관계는 오히려 마이너스의 방향인 경우가 많다. 물론 주식을 거래하는데 있어 하나의 방법인 단타, 초단타의 경우 쉽게 끊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것은 인정하는 바이나, 개인적으로도 장기투자를 선호하고, HTS를 보고있자면 수명을 갉아먹는 것 같아 어떻게하면 최대한 떨어져있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스탑로스(stoploss) 기능도 좋지만 HTS를 켜둬야하는 증권사를 이용하고 있었고, 뭔가 막연한 불안감과 함께 적용 수수료율도 제대로 공시되어있지 않아 다른 기능이 없나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