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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누군가를 위한 면죄부 - 킹메이커(The Ides of March, 2011) 리뷰
영화보다 영화같은 일들이 벌어지는게 현실이다. 불지옥반도에 앉아 킹메이커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심심하다' 아니 '삼삼하다'. 영화의 단면을 보면 선거캠프 공보담당이 당내 경선을 치뤄가면서 일어나는 생각지 못하고, 원치않은 사건들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민주당 후원이라도 받아서 제작이 된건지 미국 민주당 경선이 주된 배경이다. 그리고 기대와는 다르게 영화는 영화다운 카타르시스를 주지 않는다. 라이언 고슬링은 그렇다 쳐도, 조지 클루니와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을 데려다 놨으면 뭔가 좀 치열한 맛을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가 생기는데 '모스트 원티드 맨(A Most Wanted Man, 2014)'처럼 대중적이지는 않은 영화다. The Ides of March라는 원작의 제목은 시저가 암살되기 전 시저에게 3월 15..
Review/영화 리뷰
2016. 4. 5.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