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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인간의 욕구와 컨텐츠
미완의 글이지만 도통 올리는게 없어서 만우절 기념으로 올려둔다. 1999년 세기말을 거쳐 2000년대가 시작되던 무렵에도 컨텐츠(Contents)라는 단어는 익숙치 않은 용어였다. 닷컴버블과 맞물려 뭔가 IT스럽기도하고, 대중가요에서 가사에 괜히 영어를 섞는 것처럼 PT를 할때 목차에 써놓고보는 그런 단어였다랄까. 하지만 요새 컨텐츠라는 단어는 일상에 녹아들어 누군가의 입에서 쉽게 들려온다. 그 방송 컨텐츠가 지린다거나, 구리다라는 이야기, 입에 척척 붙지않는가? 이런 국어의 변용표현과 함께 쉽게 결합되어지는 예시들은 일상화를 증명하는 단적인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젠 대학 학부과정에 컨텐츠에 대한 전공과목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컨텐츠라는 개념에 대해 글로 풀어두고 싶은 계기를 제공한건 ..
아재의 시선/Nac
2015. 4. 1.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