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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템빨
템빨 – 박새날Nac지수 - 3.1 한국에서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게된 건 학교 선배의 문집에서였다. 당시는 인터넷 보급 초기로 교내에서 작가지망으로 두각을 나타내던 선배였다. 소설의 내용은 훗날 읽게 되었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과 매우 유사했다. 혹시 동일인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니라면 누가 누군가의 표절 혹은 모방일 터이다. 1세대 장르문학으로 일컬어지는 작품들에서 게임은 진지하게 다뤄졌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을 게임판타지의 시초라 부르곤 하지만 나에게 지금의 게임판타지의 시초는 조아라가 유조아였던 시절,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두 작품중 하나 ‘더 월드’였다. 다른 하나는 이제 표절로 스러져간 그분의 ‘사나운 새벽’. 지금 다시 읽어보면 이게 그렇게 재밌나싶지만 당시 그 신선함과 재..
Review/도서 리뷰
2016. 11. 27.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