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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넥센 히어로즈 - 이제 우리는 헤어져야만 하나
이 글은 넥센 히어로즈와 J트러스트의 이슈를 바라보는 한 넥센팬의 투고로 작성된 회고입니다. 이제 우리는 헤어져야만 하나 넥센 히어로즈의 한 팬으로서 이번 시즌은 아쉽지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강정호가 없는 빈자리는 컸지만, 잘 메꿨고 투수진은 여전히 얇았지만 분투했다고 말하겠다. 끝까지 못 올라갔지만 그래도 잘했다고 말하겠다. 공룡과 반달곰이 피터지게 싸우던지 말던지 넥센과 나의 ‘우리의’ 야구는 끝났다. 이제 야구는 끝났고 기껏 관심 있는 분야라고는 조만간 시작될 이적시장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인생이란 예측할 수 없는것이다. 그런 부분이 짜증난다. 예측할 수 없다는 것. J트러스트라는 회사와 메인 스폰서라. 벽촌 고척돔으로 옮기니 돈이 필요할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칠지는 몰랐다..
아재의 시선/Tangtang
2015. 10. 24.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