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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칼끝에 천하를 묻다 - 오채지 Nac지수 - 6.1카카오페이지 268화 연재중 장르소설의 태동도 댓글의 역사와 무관치 않았지만 근래 소설 말미의 댓글들을 보고있으면 인간 본성에 대한 논의가 그토록 오래전부터 시작되어왔는지의 한자락을 스치곤 하는 것 같다. 물론 댓글을 적는 사람은 전체 독자수의 아주 극히 일부분으로 모집단을 대표할 수 없을 만한 수다. 그럼에도 분명 댓글을 남기는 사람은 독자 중 일인이며 한줄의 댓글이지만 시선을 잡아끄는 그런 글들이 있다. 왜 이리 안때려부시냐는 댓글들. 시원시원한 삶의 카타르시스를 추구하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재밌는건 주인공이 안때려부시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다양한 이해세력이 산집해 있고 요새 유행하는 말로 소위 '적폐'를 때려부시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
Review/도서 리뷰
2017. 8. 3.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