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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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이스터에그와 네코아츠메

[Nac] 2016. 9. 14. 20:24

 베타버전 신청도 있었지만 넥서스5x에 드디어 안드로이드 7.0 Nougat이 정식 업데이트 되면서 설치해보았다. 첫느낌은 상단바가 좀 어색한 느낌적인 느낌. 통화녹음 같은 계속 실행되는 어플이 있는 경우 디테일이 구려지는 느낌이다. 


 아니 그리고.. 대체 잠금화면 배경화면은 따로 설정된다면서 왜 구글 런쳐 기본배경에만 따로 설정하는 메뉴가 뜨는 걸까? 크흠.


 그래도 재미난 이스터에그가 생겼다. 처음에 궁금해서 실행해보려는데 한 블로그에서 설명한대로 꾹 누르고만 있다가 실행이 안되다 나중에야 실행법을 알아차려 제대로 정리해 둔다.








 계속 클릭하다 보면 바탕화면으로 나가면서 괴이한 N자의 로고가 뜬다. 이게 꾹눌러야하는 거 같은데 처음에는 꾹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툭툭 건들다가 다시 꾹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고양이와 잠금화면 아이콘이 아래에 뜨는데..


 각각 이스터에그의 실행과 종료를 의미한다.




고양이 아이콘이 뜬 후 이스터에그는 어디서 실행되는지를 몰라 처음에 헤맷는데 알고보니 작업표시줄에 가야했던 것.


 작업표시줄로 불러야 할지 Notification Bar라고 해야할지.. 하여간 이 부분은 이번 누가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데 뭔가 좀 어색어색. 대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부분이 늘었다. 수정기능을 통해 자유롭게 재배치 할 수 있는데 이스터에그인 빈접시를 드래그해서 실행할 수 있게 해둔다.




빈접시를 클릭하면 4가지 bits, fish, chicken, treat 중 하나를 골라 접시에 담게된다. 그리고 폰을 꺼두면 고양이가 방문시 삐비빅하는 진동과 함께 고양이 방문중.. 이라는 상태창이 뜬다..


방문한 고양이는 접시를 꾹 누르면 앨범처럼 담겨져 다시 볼 수가 있다. 클릭으로 이름도 지어줄 수 있고 꾹 누르면 공유도 가능한데.. 지워버릴 수 도 있다. 그리고 공유를 하면 




고양이 사진을 보낼 수 있다... 안드로보이와 고양이를 합성한 모양새.

누가 이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내었는가...


이번 고양이 이스터에그는 지난 플러피 버드의 패러디처럼






네코 아츠메(Neko Atsume)의 패러디?인데 집에다 고양이 먹이를 놔서 동네 고양이들이 놀다가는 게임으로

본격 고양이 수집, 캣맘류 게임이 아닌가 싶은데, 고양이는 먹이를 먹고 나서 멸치를 보상으로 주고간다..




이스터에그보다는 다양한 먹이가 준비되어있다. 초밥도 있고.. 나름 다양하다.





집은 점점 개판, 아니 고양이판으로 변해가고.. 가끔 뭔가 선물을 주기도 하고..

여성에게 어필하는 부분이 큰 게임이다. 딱히 어떤 조작이 필요없는 힐링물로 이스터에그만으로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면 네코아츠메를 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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