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시선

EasyEnglish 무료로 구입해보기 - 최저가 도전 본문

Review/도서 리뷰

EasyEnglish 무료로 구입해보기 - 최저가 도전

[Nac] 2019. 10. 2. 21:30
  1. 망했다. 이글을 올리고 나서 예스24측에서 상품권들 중 많은 부분을 이북 결제에 사용하지 못하게 막았다. 아래 나오는 내용중 1장당 1000원 정도의 상품권에서 이북구매에 적용 안되는 경우가 생겼다.
  2.  한국의 EBS는 꽤나 괜찮은 교육을 제공한다. EasyEnglish의 경우 EBS가 제공하는 초보자가 회화를 도전할때 인기가 있는 강좌이다. 라디오 방송에서 짧은 20분 안쪽의 강좌가 진행되고 교재도 따로 있는 코스이다. 그런데 막상 해보려면 뭔가 애매하게 귀찮은 구석이 있다. 라디오 강좌가 무료로 제공되지만 다시보기가 조금 불편한데 유료로 책정되있다. 오래전 강좌는 무료로 한편씩 올라오는 것 같지만 그걸 다운받아서 하나씩 보기도 탐탁지 않았다. 교재를 산다고 하면 라디오로 방송되는 걸 바로 따라가야하나 아니면 다시보기를 사서 들어야하나 애매함이 겹쳐나타났다.

 

 

 할인이 되서 6,300원인건 알겠는데 이게 음성 씨디가 없어서 강좌는 따로 구매해야하는 건가 고민하다가 3~5월 세트가 CD도 들어있는데 19,950원이네, 그런데 CD플레이어가 요새 있나.. 영 불편하구먼하며 궁시렁대던중에 eBook이 눈에 띄었다.

 Yes24에서만 특별히 E-Book의 형태로 음성파일과 교재를 하나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 같았다. yes24광고 같지만 사실 난 yes24를 별로 안좋아한다. 그냥 현존하는 도서앱을 그냥 다쓰니 오해 nono..

 eBook에 들어가보니 심지어 2018년 11월분으로 무료체험하기도 있던 상황. 냉큼 다운로드를 받아 테스트를 해봤다.

 

 스샷 방지가 걸려있어서 얼추 표지만 대충 따왔는데 저기 위처럼 재생버튼을 누르면 강좌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페이지를 넘겨서 필요한 부분으로 이동할 수 있다. (티스토리가 개편되고 이미지 편집툴이 다운그레이드 된거같은데.. 사진을 올리면서 이제 알았다. 왜 표시기능이 다 사라진 것일까?)

 

 처음 놀란부분은 교재의 대부분이 필요가 없고 쓸모없는 페이지로 되어있다. 이건 대체.. 너무 볼륨이 적으면 욕먹을까봐 그런걸까. 그래도 강좌도 같이 있는 편리함에 구매를 하기로 했다. 이전부터 사용해오던 플랫폼이기에 기존에 쌓여있던 yes24 포인트로도 무료로 구매가 가능했다. 그러다 문득, 첫구매자도 무료로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EasyEnglish 이지 잉글리쉬 무료 구매 챌린지를 시작해보았다.

 

 최신판은 9,200원이지만 체험판 2018년 11월호를 보면 11월부터 1년코스가 시작된다고 하길래 2018년 11월호부터 구매를 한다면

 

 판매가가 8,800원이다. 아 체험판은 다 들어있지 않기에 11월호를 재구매 한 것이다.

 여러 혜택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뽑아먹을 혜택을 가려내 보자. 카드혜택에 있는 간편결제의 혜택은 우리에겐 별 필요가 없다. 왜? 우리는 무료 챌린지중이니까.

 

 쉬운일이 아니기에 치졸하고 잡스러운 느낌으로까지 갈 수 있다. 그게 귀찮으면 중간에 끊고 쓸만한 부분까지만 혜택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결제해도 나쁘지 않다. 최후의 최후가 될 수록 시간이 걸리고 잡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아예 첫달은 그냥 결제를 하고 다음달부터 이 방법을 응용해도 좋을 것이다...자꾸 혓바닥이 길어진다..

 

 


 1. 혜택모음 : yes24에서 한달에 주는 기본적인 상품권들이 있다. 그리고 일단 모바일활성화를 위해 혜택은 모바일에 많으니 스마트폰을 키자. 그리고 일단 Yes24와 예스24NEB앱을 깔자. 아래 붉은 체크표시가 있는 앱들이다.

 

 

 예스24 앱을 키면 가운데 메뉴에 혜택 모음이 있다.

가장 손쉽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모여있는데..

처음 가입했을 때에는 여기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만으로도 구입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지잉글리시 이북이 저렴하기때문에 다른 쿠폰들은 최소 금액이 안맞아서 적용이 안되는게 많고 아래 이북 10%할인이 되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스샷이 있으니 차후에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일단 다 받아둔다.

 

 

사이사이에 상품권 혜택이 끼어있는데 역시 최초조건이 많다. 받을 수 있으면 다 받아둔다.

 

 

 


2. 잡스러운 기술들

 

 일단은 모은 상품권을 살펴보자.

띠용하고 4,500원이나 되나 싶을 사람도, 4,500원보다 더 많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저 금액은 단순히 혜택모음에서 받은 상품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온갖 잡스러운 노가다가 시작된다.

 


  2-1. 예스24 모바일 퀴즈

 가장 효율적이기도 한 방법은 매일밤 9시부터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119594 로 들어가면 오늘의 퀴즈가 나타난다. 모바일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주소가 잘못되었다면 예스24 모바일 퀴즈를 검색해서 들어가자.

 이 문제의 정답은 X. 아래로 내려보면 답은 어느정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부담은 안가져도 된다. 하루 100원씩 주는 상품권은 매달 말일에 소멸된다. 즉 3000원 정도가 모인다.

그렇지만 굳이 30일까지 모으지 않아도 중간에 추가적인 상품권을 준다면 대강 비교해서 한달내내 모으지 않고 빠르게 사도 좋다. 저걸 한달내내 참여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100원씩이니 이득충은 넘어갈 수 없을터!

 그렇게 위의 상품권 17개로 4,500원이 모인 것이다. 자 이제 4,300원이 남았다.

 


 2-2. 쿠폰

 

 뭔가 이벤트가 있는 달이면 쿠폰도 주는데 24일 마다주는 쿠폰은 우리의 목표인 이지잉글리쉬가 만원이 안되기에 쓸모가 없다. 그냥 명절때나 뭔가 이벤트가 있을때를 노려서 받아본다. 9월에는 많은 쿠폰을 주었지만 어차피 하나밖에 적용이 안된다. 다행히 8천원 이상 구매시 2000원 할인 쿠폰이 있었다. 자 이제 2,300원이 남았다.

아니 이게 매달 있는 이벤트도 아니고 이지잉글리시 공짜로 사기는 사기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잡스러운 기술은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이런 콩고물을 기대지 않는다. 도전정신으루다가.. 진짜 무료로 구매해 보자. 점점 교재 구매를 한다는 의미보다 무료로 구매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지만 힘내서 가보자..


2-3. 일단은 예스24 앱에 있는 출석체크

 하루에 한번 출석체크를 하면 10원을 주는게 아니다. 도장을 하나 준다. 가끔 두개도 준다.? 이 도장을 가지고 출석도장 교환소가 아래에 있는데 예스포인트로 교환을 한다.

42개를 모으면 300원을 준다. 그것도 아침10시에 교환해야한다. 세상에.. 갑자기 엄청 조잡스러워졌다. 여기서 뒤로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 앞은 극한의 이득충만 따라오기를 바란다.. 어찌됬든 2,000원이 남았다.

이런건 거의 확률이 없기때문에 패스를 해도 된다. 적고싶으면 적고, 말고싶으면 말아라.

이런 이벤트도 있었는데 까먹고 안했다.


2-4. 예스24NEB 앱을 들어가자.

 씁씁후후.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1원씩 적립되는 글들이 올라오기는 한다. 우리가 먼저 체크해야할 것은 최대한의 가성비 효율을 뽑는 부분부터다.

아니다.. 그냥 그전에 출석체크 부터.. 출석체크와 룰렛이 보인다

정말 얼마 안준다. 룰렛 역시 굉장히 짜다. 2원씩 치면 한달에 60원?!

 우리가 할 것은 오후 2시 4분 ~ 4시 2분까지 25원을 주는 아래 글을 클릭하는 것과

오후 11시부터 비슷한 25원을 주는 글을 클릭하는 것이다. 50원씩 한달이면 1500원. 500원 남았다.

 하지만 사실 이걸 어떻게 하루에 두번 다 챙기겠는가. 밤 11시꺼만 챙겨도 괜찮다고 본다.

 

 

그리고 챙겨야할게 매일 10포인트씩 주는 응원하기 24일엔 100포인트니 그나마 괜찮다. 정말 여기는 극한의 이득충을 위한 하드코스이니 초보자는 뒤로 가도록한다.

 

 

예스24NEB를 내리다보면 이렇게 오늘의 sey응원단 작품이 나오는데 들어가서 1화, 2화, 3화 응원하기를 누르고 나와 토큰몰에서 10P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한달에 390원 되겠다. 이제 정말 110원 남았다.

 

그런데!!

NEB 출석체크 60원정도로 치면 50원이 남는데 룰렛이 1원만 터지는게 아니라 이미 0원을 만들고도 남았다.

 

얼추 아래와 같은 느낌.

포인트가 5000원이 안되는데 어떻게 머니로 바꾸느냐라는 질문에는 가끔씩 그냥 5천원이 안되도 바꿔주는 시즌이 있다라고 갈음하며, 이런게 가능하다는 정도의 장난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다른루트로 얻을 수 있는 외부포인트를 사용하면 더 쉽게 무료로 EasyEnglish이지잉글리쉬를 구입할 수 있지만 그냥 가능성의 측면에서 지독하게 파고들어봤다. 사실 그냥 돈주고 사는 책이 더 많다.

 

 위의 방법들은 적당히, 재미삼아 응용하면서 즐거운 독서생활이 되시길 바란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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