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시선

가입이 간단한 이메일 서비스 본문

Review/미분류

가입이 간단한 이메일 서비스

[Nac] 2016. 1. 17. 04:00

 이메일 서비스는 가볍게 잊고 살아갈 수도 있지만 시대의 첨단인 지금에 있어서도 분명 중요한 관계의 접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사라져간 많은 기업들이 있었고, 처음 가볍게 가입할 수 있었던 메일 서비스도 점차 등록을 제한하거나 본인 인증의 요구정도가 강화되어 왔다.


 네이버는 이런 경향이 강했고, 구글의 경우는 간단하지만 현재 일일 제한치를 넘겨서 생성하게 된다면 전화나 SMS인증을 요구한다. 다음의 경우 굉장히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시점이 분명있었지만 악용의 사례가 등장하였는지 다시금 절차를 추가하였다.


 분명 대다수의 메일 서비스는 가입을 하기위해서 이런저런 노력을 기울이면 가입이 가능하기는 하다. 하지만 분명 간단하게 가입이 가능한 메일 서비스가 필요한 때가 있다. 스팸메일 발송과 같은 이유가 아닌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은 중국의 메일 서비스가 가입이 간단한 구석이 있어서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본인인증이 되지 않으면 메일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증가하여 다시금 새로운 나라로의 이메일 서비스 탐색이 요구되었다. 


 다른 분들의 고생을 줄여드린다면 기존에 찾아봤던 메일 서비스 들에는 Hushmail.com, fastmail.fm, lacabit.com(현재 이용중지), mail.com, Gmail.com, zoho.com/mail, yandex.mail, yahoo.jp, inbox.com, sina.com, 126.com인가 163.com인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결국 발견한 러시아의 이메일 서비스 Mail.ru가 되시겠다.



Mail.ru 사이트로 접속하여 보면 정겹게도 좌측상단에 위치해 있는 로그인 창이 보인다. 현재 한국의 포탈서비스들은 우측으로 로그인 창이 옮긴지 이제 꽤 되었다.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의 포스팅을 참조.(왼쪽과 오른쪽의 차이 http://nacancel.tistory.com/50)




상단의 한글 번역된 로그인창을 참조하여 '우편으로 등록'을 클릭하여 가입을 시작해보자.


몇가지 필요한 부분을 번역해서 적어보았다.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다.

이름과 성, 생일, 거주도시, 성별만을 가지고 가입이 가능하다. 정말 간단하다.
심지어 메일 주소 뒷부분을 4가지 선택지에서 고를 수 있다.

원하는 메일주소와 암호를 입력하고 제출하자. 전화 인증이 있기는 하지만 무시하고 넘어가도 가입이 가능하다. 암호분실이 걱정된다면 기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간단한 가입이 가능한 메일 서비스를 찾고 있기에 패스하자.


이후 등장하게 되는 자동가입 방지 코드 입력창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최근 여러 서비스에서 이런 코드입력창에 코드가 정말이지 알아보기 어렵게 되있어서 간단하게 가입하기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다. 그만큼 자동가입 매커니즘도 발전했다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정말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창은 보내는 메세지에 사용할 서명과 사진을 업로드하는 창이다. 역시나 우측 상단의 x버튼을 눌러 꺼준다. 
그러면 이제 처음 3통의 메일이 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마음껏 이메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필요한 경우 잘 사용하시길 바란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