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재의 시선/Nac (30)
아재의 시선
작성하고 싶은 글들이 있다. 오랜 생각. 최근의 생각. 어느새 새해의 1월을 넘기고 2월 되었다. 블로그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스킨을 기본형으로 교체할 생각도 있다. 카카오페이지 글들은 새로운 블로그에 옮기고자 한다. 다짐을 문체로 표현해 봤다. 근데 벌써 2월. 새로운 블로그로 카카오페이지 관련 글을 이동시키고자 하는 생각. 다시 글들을 읽어보면서 생각한 것이다. 딱딱해도 너무 딱딱해.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있는 글을 다 테스트해보기 위해 만든 블로그이지만 카카오페이지 유저층에 동떨어졌다는 생각이다. 새롭게 옮길 블로그에서는 가벼운 문체와 짧은 문장을 지향하며 대중성을 고려해보고자 한다. 반면 아재의 시선은 더 무거워질 지도 모른다. 혹여 영향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문장이 길어지고 있다. 사실..
요새 핫한 성산이씨 이완영 국회의원. 청문회를 보다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주셔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국 정치의 실상을 보기 위해선 이렇게 대중에게 공개된 루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 안에서 논리적으로 무결한 거짓말을 해봐도 누구의 말 처럼 그 민낯을 들켜 버리기 때문이다. 청문회의 국회의원들 가운데 핫핫, 뜨겁다 못해 불타오르고 있는 몇분이 계신다. 이완영, 이만희, 최교일, 백승주. 20대 총선때 국회의원들의 재산과 당선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었는데, 이번일로 관심도 없었던 위 네명의 인물에 대해 다시 찾아보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다. 당선자 재산 데이터베이스에서 뽑아낸 순위를 검색해 보았다. 재미로 보자. 쿵짝짝 쿵짝짝 ~ 재산순위 공개 들어갑니다잉 ~ 최교일 9위 196억 이완영 42위 5..
게임의 재미란 무엇인가 정보통신이라는 단어가 벌써 구시대의 언어로 느껴질 만큼 세상은 첨단의 극을 달리고 있다. ‘놀이(Game)’라는 개념 역시 컴퓨터와 떼어놓는 것이 어색해졌고 혼자 혹은 피시방에서 하던 게임은 이제 인터넷방송을 통해 수만명이 함께 보며 즐기는 문화가 되었다. 그런데 유독 신작 모바일 게임의 홍수 속에서 숨이 막힐듯한 매너리즘을 느끼게되어 게임의 재미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한다. 이후의 게임은 모호하지만 컴퓨터 게임에 가깝다고 정의해둔다. 게임을 한다는 것은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것처럼 간접경험의 일종이다. 인간이 평생 하는 경험은 직접경험이 20%, 간접경험이 80%라하기도 하고, 칸트의 사상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당시 독일에서 활발했던 세계여러 지역의 여행집..
Nac 지수에 대하여 영화나 도서 같은 문화적 산물 뿐만 아니라 공산품에 대해서 너무나도 개인적인 잣대를 가지고 개인적으로 선정한 각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여 만들어낸 지수이다. 누군가의 노력의 결실을 고작 하나의 숫자로 표현한다는 것은 가혹하며 무례한 처사이며 미추의 기준에 절대성을 가져다 댈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은 남는다. 따라서 지수의 기준에 대한 가측성과 개체간 비교에 대해서 개인적 취향만이 오롯이 담겨있음을 주지하시고 동종개체의 지수간 서수적 비교 또는 흥미를 위한 재롱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유사 수치의 지수 항목간에는 공통적인 특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도서관과 아프리카TV BJ윰댕의 전 아이디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져가는 나이이지만 대도서관과 아프리카tv의 시작은 기억이 난다. 나우누리는 멀어도 너무 멀다. 피디박스와 클럽박스를 만들었던 서울대 운동권 회장님은 Wtv를 만들었고 현재 인터넷 방송의 시대를 열어져쳤다. 대도서관, 나동현씨는 세이클럽에서 Dj도 했었다는데 다음팟에서 삼국지와 문명을 통해 팟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르며 Wtv가 개명한 아프리카tv로 옮겨갔다. 그들의 시작은 흥미로웠고, 두근거리는 무엇이 있었다. 아프리카tv 는 지난 용량팔이에서 벗어나 점차 독보적인 메이저 인터넷 방송국이 되었고 회장님은 물러나고 정계에 진출, 서수길 대표가 들어왔다. 대도서관은 앞선 인터넷방송인을 제치고 그들의 얼굴이 되어갔다. 이를 가능케했던건 둘 모두가 인터..
1. 연예계의 이슈들2. 선거에서의 네거티브 전략3. 네거티브 대응에 관한 연구와 전략4. 송혜교 사례로 보는 네거티브 이미지5. 송혜교 사례로 보는 네거티브 이미지대응 전략 - 한국, 중국, 일본의 반응6. 기타 사례(이병헌, 한효주, 이경영-이수)와차후 방안 1. 연예계의 이슈들 연예계의 수많은 사건사고들은 역시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끊임없이 터져나오곤 한다. 때론 터져나오는 시기로 인해 정치계의 이슈를 덮느라 연예계의 사건을 터트리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사기도 한다. 어찌됬건 가장 가벼운 사건이라 분류되는 열애설의 경우도 스타들의 팬입장에서는 부정적(Negative)으로 비춰지니 다른 사건의 경우도 거론할 필요없이 스타들에게는 부정적인 측면의 이미지로 작용한다. 차후 활동을 ..
날이 밝고 413 총선의 결과가 나왔다. 허허.. 역시 까봐야 안다라는 말이 들려온다. 웃고 울고 세상이 난리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유승민의 행보. 사람들이 입을 모아 20대 총선은 충격적인 결과라는데, 16년만의 여소야대의 상황은 오히려 유승민에게 유리한 면이 있지않나 생각해본다. 김무성을 포섭하고 둘이서 신세계 한편 찍고 2017년 개봉하는 큰그림을.. 뭐 그러기전에 복당부터 해야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판국에 '누나'가 복당을 막을 수 있을까 싶다. 설마 계엄령을.. 문재인 역시 더불어민주당은 상상 그이상을 보여줬지만 걱정거리가 많다. 뛰쳐나간 호남.. 노무현이었다면 재신임의 강행돌파였을텐데. 문재인의 호남행이 김종인과 Good cop, Bad cop 전략이었다면 포용으로 감싸안지..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이 보급된 이후로 주식거래에 대한 접근성은 나날이 높아져갔고,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거래가 가능한 MTS도 보급화 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자본의 회전율과 수익율간의 상관관계는 오히려 마이너스의 방향인 경우가 많다. 물론 주식을 거래하는데 있어 하나의 방법인 단타, 초단타의 경우 쉽게 끊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것은 인정하는 바이나, 개인적으로도 장기투자를 선호하고, HTS를 보고있자면 수명을 갉아먹는 것 같아 어떻게하면 최대한 떨어져있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스탑로스(stoploss) 기능도 좋지만 HTS를 켜둬야하는 증권사를 이용하고 있었고, 뭔가 막연한 불안감과 함께 적용 수수료율도 제대로 공시되어있지 않아 다른 기능이 없나 계속..
20대 총선 투표 안내문이 도착했다. 뜯어보았다. 책자 속 사람들이 다들 웃고 있으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지역구 후보들도 그런데 비례대표 선거공보를 보고 있자니... 옥새를 가지고 나르셨다는 킹무성은 어느새 갑을개혁이라고 적힌 티를 입고 다같이 웃고 있다. 그렇게 웃다보니 선거가 끝나면 누가 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웃는 놈이 있으면 우는 놈도 있어야지.. 허허. 지역구야 말해봐도 공감대가 없을테고, 비례대표를 봤다. 보통 초반에는 선순번 비례대표들이 안나온다. 한자리수야 말로 진짜 당선이 확실한 동아줄인데 1번은 보통 여자를 넣는다. 마지막 페이지를 가니 한눈에 확 들어오니 시원하다. 좌우를 쫙 찢어서 왼쪽은 살아남을 사람들이고, 오른쪽은 나가리다. 농담이다. 농담. 허허 아니, 농담만도 아닌게 19..
STOP PRESS, 신문의 몰락. 3월 26일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윤전기를 멈추고 종이신문의 마지막을 고했다. 종이 간행을 끝내고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줄어드는 광고시장 속에서 한국 역시 신문사들은 종편으로 들어가기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종이에 인쇄된 활자의 매력은 여전하지만 뉴스 컨텐츠의 소비 미디어로써 생명력이 다해가고 있는 것이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광고시장이 말라붙어 종이신문과 TV뉴스의 공존을 깬 시점은 IT기기로 일컬어지는 폭넓은 전자기기의 진화와 보급으로 인한 결과로 본다. 종이 인쇄매체의 종말은 비단 뉴스 컨텐츠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플레이보이지는 잡지와 맨션을 세트로 판매하려고한다. 광고가 수익비중 중 가중에 따라 차이가 다를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