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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시선

Nac지수 - 8.5 작가 : 글쟁이s 카카오페이지 312화 완결 아주 오랜만에 읽은 소설이면서, 추천 소설 최고지수를 경신한 작품이다. 심지어 포스팅도 너무 오랫만이라 무슨 말부터 꺼내야할지 모를 정도다. 그래서 무작정 써보기로 결심하고 키보드를 두드려본다. 처음 사상 최강의 보안관을 읽기 시작했을 때 든 생각은 이거 '맨이터'짭 아니야?였다. 아니면 같은 작가인가?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극 초반에 어둡고 음습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계속해서 보다보니 이건 왠걸, 생각은 점점 변해갔다. 이만한 작품이 한국 SF? 장르문학?계에서 쉽게 나올 수 있는 작품인가로 변해간 생각은 점차 이렇게 작품에 작가를 갈아넣으면 건강은 괜찮으려나. 이정도 갈아넣으면 작가의 창작력이 고갈되서 다음..

환생표사 Nac지수 - 6.5 문피아 118회 연재중 카카오페이지 추천 카카오페이지 추천 목록 카카오페이지에 연재중이거나 완결되어 서비스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현재 작성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읽었지만 리뷰를 남기지 않았던 작품의 경우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들어가 있지.. nacancel.tistory.com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던 티브이 안의 광고 30초는 이제 유튜브 시대 속에선 skip이 되기 전 5초에 승부를 건다. Kpop으로 대표되는 대중음악도 마찬가지다. 시작하고 단 몇 초안에 승부가 난다. 논리의 문제가 아니다. 단숨에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지 못하면 탈락된다. 장르소설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눈에 띄는 제목이어야 했고, 표지도 좋아야 했다. 대여점이 사라지면서 표지보다..
인간과 지옥의 대결 / 바바리안 퀘스트Nac지수 - 5.1 / 6.8문피아 연재. 백수귀족 작.문피아 완결. 백수귀족 작. 백수귀족 작가는 예전부터 이름을 알렸는데, 왠지 '나는 귀족이다'라는 소설의 '귀족'과 백수'귀족'이 매칭되면서 나에겐 전혀 다른 작품을 쓴 작가라고 인식되고 있었다. 그러다 커뮤니티에 '완전 스트레스 풀려고 약빨고 쓰는 거 같은데요?'라는 리뷰를 보곤 흥미가 동해 약간 훑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든 생각은 이 작가가 뭘 쓰다가 이렇게 된 걸까... 그리곤 작가의 전작을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앞서 든 생각을 다시 수정하게 되었다. 정신을 놓고 쓰는 것이 아니라 다음작을 위한 액션씬 테크닉 습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말이다. 백수귀족 작가의 작품중 처음으로 읽었던 것은 '킬더드래곤'...
호갱이던 시절을 기억한다. 처음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등장하고 휴대폰대리점에 가서 핸드폰을 고르던 시절이었다. 호랑이굴에 가도 정신만 차리면 괜찮다지만 호랑이가 벌리고 있는 입에 머리를 들이밀던 모습이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휴대폰대리점에 이상함을 느껴 주섬주섬 알아보기 시작했고, 기가막히도록 저렴한, 아니 저렴이라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사면 실제적인 이익이 되는 일들을 알게되었다. 대란이 터지고, 누군가는 핸드폰재테크로 빌딩을 세우던 전설이 살아숨쉬던 나날이었다. 허나 단통법이 발효되면서부터는 신도림까지 가지 않는 이상 좋은 조건으로 구매하기 어려워졌다. 알뜰폰이 등장하고 저렴한 요금제가 나왔다. 0원 요금제가 처음 나오고 나서 상당히 시끄러웠던 것을 기억한다. 모두다 죽자는 이야기라는 말들도 있..
Nac지수 - 7.1문피아 연중, 장우산 작 고백하자면 소설의 제목이 너무 취향에 안맞았고, 내용도 왠지 안맞을 것 같아 알고도 안읽었던 작품이었다. 작가가 '내글구려'병에 걸려 중단된 이야기와 연중되기는 했지만 잘 쓴 작품이라는 추천을 받아서 끝내 읽어보게 되었다. 막상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자 놀라웠다. 아니 이정도였어?. 탑매니지먼트가 보여주는 뛰어난 감각의 씬전환은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장르문학에 이정도 작품이 쉽지 않은데, 잘쓴 작품이 분명했다. 잘썼다라는 표현에 대해서 좀더 설명을 해보자면, 얼추 문학은 필력이라는 이름으로 싸잡아서 그 진가를 표현하곤 하는데 좀더 세분화해서 문장력 혹은 표현력으로 불리는 차원과 글 전체의 완급조절, 전체적인 얼개, 놀라운 반전 등으로 표현되는 구성력으로 나누어..
여러 쇼핑사이트 검색기를 딱히 만들 필요가 없을 거라고 이전 포스팅에서 밝힌 바가 무색하게 쓸 일이 있어서 해피머니 검색기를 급조해보았다.. 기존에 쇼핑사이트 통합 검색사이트들에서 해피머니를 검색해본 결과 약간 원치 않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딘가에 내가 원하는 옵션이 있을 법하기도 하다. 일단 개인적인 용도로 만들었으나 설명을 부연하자면, 엉망이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해피머니 9%라고 쳐야 그나마 멀쩡한 검색결과가 나오나 싶은데 이거 엉망이다. 검색풀을 각 사이트별 검색 결과부분으로 수정해야하나 싶다. 첫번째 버전은 G9, 지마켓, 옥션을 필두로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쿠팡, 11번가를 검색한다. 두번째 버전은 스마일페이로 묶인 g9, 지마켓, 옥션을 제외한 나머..
예전에 만들었던 바이두 검색기 요샌 중국발 클라우드도 한물갔고, 메가 드라이브의 시대가 왔다고 하는데.. 바빠서 블로그에 쓰는 글도 엉망진창. 이 바이두 검색기도 아직 제대로 돌아가는지가 궁금해서 올려보는 정도로다가.. 지마켓이나 지9 사이트를 검색풀에 등록하면 쇼핑검색기가 되기는 하려나?애초에 딱히 그런걸 만들 필요가 없기도 하다.
기적의 분식집 - 캘리버조아라 185회 연재중 Nac지수 - 6.2 팍팍한 삶에 대한 반증으로 힐링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방송포멧이 소설로 옮겨진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건지도 모른다. 돈이 되는 곳에 재능은 투입되기 마련이니, 많은 자본으로 개발된 포멧을 가져오는 것은 검증된 흥미를 차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소설로 전환될 때의 문제는 필력이겠지만 말이다. 한달음에 180여화를 읽어내려갔다. 거부감이 없다. 우리가 쉽게 접하던 그 내용들의 힐링이 찾아온다. 기적의 분식집은 필력이 엄청나게 좋다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미를 뽑아내고 있다고 보인다. 거기에 엄청난 연재속도까지. 무엇인가 부족함에 대한 갈증을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채울 수 있게함은 글이 갖는 원초적 능력이자 성질의 하나다..
남녀차별적인 관점에서 재테크를 바라보면 흥미로운 특성들이 보인다. 각 개인마다 타고나고 누려온 다양한 차이의 관점을 무시하고 대략적인 공통점으로 분류를 했을 때, 남성은 공격적이고 여성은 방어적 성격의 재테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언동은 개인적이고 편협한 시각의 발현일런지 모른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남성의 경우 자본수익률을 따져보았을 때 하방과 상방이 모두 열려있고, 여성의 경우 하방이 경직적이지만 상방도 제한적인 특성을 지닌다. 여성을 무시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장기로 갈 수록 돈을 버는 방법은 승률이 51%를 넘기만 하면 된다. 승률의 상승은 결국 리스크의 관리로 귀결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여성이 더 감각적으로 반응한다는 이야기다. 소위 짠테크라 불리는 재테크 형태에서 이런 부분은 더 잘 나타..
예스24는 뭔지모르게 애매한 느낌이 없지 않아있는게 아닐까하면서도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이다. 누구나 들어보기는 했는데 다른 곳이랑 다를게 뭐가 있나 하기도 싶은 사람이 많다. 주입식 포스팅으로 장점을 한가지 꼽자면 예스 24는 포인트 기한이 없다. 이게 가장 큰 핵심이다. 쿠폰도 주고 NEB24앱과 YES24 도서앱에서 포인트를 모을 수도 있는데, 더 애매하게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별사탕이라는 포인트 제도이다. yes24 포인트와 다르게 적립되는 별사탕은 yes24 영화부문에서 적립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덥잖은 질문의 출석체크가 포인트다. http://starcandy.yes24.com/Save/AttendBook.aspx# 오늘의 출석질문을 보자. 팔굽혀펴기를 할 줄 아는가를 묻는다.. ..